Geothermal Power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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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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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지열 발전(Geothermal Power)은 지구 내부에 존재하는 막대한 양의 열에너지, 즉 지열(Geothermal Energy)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는 지구의 핵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열과 행성 형성 초기의 잔류열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지속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분류된다. 지열 발전소는 지하의 고온, 고압 증기나 온수를 시추하여 지상으로 끌어올린 후, 이를 이용해 터빈을 구동하고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사용된 증기나 물은 냉각 후 다시 지하로 주입되어 자원의 순환을 도모한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열 발전은 24시간 안정적인 기저부하(Baseload) 전력 공급이 가능한 재생에너지원으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가동률이 매우 높으며, 토지 사용 면적이 상대적으로 적고 탄소 배출량이 극히 낮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하여 화산 활동이 활발한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약 29GW에 달하는 지열 에너지 잠재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역시 포항 지역 등에서 지열 자원 개발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EGS(Enhanced Geothermal Systems)와 같은 신기술을 통해 지열 발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 더존이엔지에서는 이러한 지열 발전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지열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지열 발전소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 가고 있다.

핵심 기술

지열 발전의 핵심 원리는 지구 내부의 열을 이용하여 물 또는 다른 작동 유체를 가열하고, 여기서 발생한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지열 저장층(Geothermal Reservoir)의 온도, 압력, 그리고 유체의 상태(증기 또는 온수)에 따라 적용되는 기술이 달라지며, 크게 건증기(Dry Steam), 섬광증기(Flash Steam), 그리고 바이너리 순환(Binary Cycle) 방식으로 구분된다.

  • 건증기(Dry Steam) 발전소: 가장 오래되고 간단한 방식으로, 150°C 이상의 고온 건증기를 생산하는 지열 저장층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지상으로 분출된 증기를 파이프를 통해 직접 터빈으로 보내 발전기를 구동한다. 구조가 단순하여 효율이 높지만,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이 드물어 적용 사례가 많지 않다. 대표적인 예로 이탈리아의 라데렐로(Larderello) 발전소가 있다.

  • 섬광증기(Flash Steam) 발전소: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180°C 이상의 고온 온수를 활용한다. 고압 상태의 온수를 지상으로 끌어올리면 압력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일부가 증기로 변하는 '섬광(Flashing)' 현상이 발생한다. 이 증기를 분리하여 터빈을 구동하며, 남은 온수는 다시 지하로 주입(Re-injection)하거나 2차 섬광 과정을 거쳐 추가적인 증기를 생산(이중 섬광, Double Flash)하기도 한다. 전 세계 지열 발전 설비 용량의 약 50% 이상을 차지한다.

  • 바이너리 순환(Binary Cycle) 발전소: 비교적 낮은 온도(57°C ~ 180°C)의 지열수를 활용할 수 있어 적용 범위가 가장 넓다. 지열수가 물보다 끓는점이 낮은 2차 작동 유체(유기 랭킨 사이클(Organic Rankine Cycle, ORC) 냉매 등)와 열교환기(Heat Exchanger)를 통해 열을 교환한다. 가열된 2차 작동 유체가 기화하여 터빈을 돌리고, 사용된 지열수는 전량 지하로 다시 주입되므로 환경 영향이 거의 없다. 최근 건설되는 대부분의 지열 발전소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으로 효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향상된 지열 시스템(Enhanced Geothermal Systems, EGS): 투수성(Permeability)이 낮은 고온 건조 암반(Hot Dry Rock)에 인공적으로 균열을 생성(수압 파쇄, Hydraulic Fracturing)하고 물을 주입하여 지열 저장층을 만드는 차세대 기술이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열 발전을 가능하게 할 잠재력을 지녀 '인공 지열'로도 불린다. 시추 기술, 저류층 생성 및 관리, 그리고 유도 지진(Induced Seismicity) 제어 등이 핵심 기술 과제이며, 미국, 유럽 등에서 활발한 R&D가 진행 중이다. EGS 기술이 상용화되면 지열 발전의 잠재량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열 발전소의 효율(Efficiency)은 지열 유체의 온도와 발전 방식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1023% 수준이다. 이는 기존 화력 발전(3545%)에 비해 낮지만, 연료비가 없고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아 경제성을 확보한다. 최근에는 심부 시추 기술(Deep Drilling), 저류층 탐사 정확도 향상, 그리고 ORC 터빈 효율 개선 등을 통해 발전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동향

글로벌 지열 발전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지열 발전 총 설비용량은 약 15.96GWe에 달했으며, 연평균 약 3.5%의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으로는 약 16.3GWe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글로벌 지열 발전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78억 달러(USD)에서 2032년까지 12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5.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원으로서의 지열 발전의 가치 재평가, 그리고 EGS와 같은 혁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지열 발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불의 고리'에 위치한 국가들이 풍부한 지열 자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기준, 미국이 여전히 3.7GWe 이상의 설비용량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인도네시아(약 2.3GWe), 필리핀(약 1.9GWe), 터키(약 1.7GWe), 뉴질랜드(약 1.0GWe)가 잇고 있다.

주요 시장 참여자(Major Players)로는 오맷 테크놀로지스(Ormat Technologies, 미국), 미쓰비시 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 일본),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미국), 도시바(Toshiba, 일본), 안살도 에네르기아(Ansaldo Energia, 이탈리아) 등 전통적인 터빈 및 발전 설비 제조사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발전소 설계,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뿐만 아니라 운영 및 유지보수(O&M)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 에너지(Star Energy, 인도네시아), 에너지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Energy Development Corporation, 필리핀)과 같은 현지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지열 발전 기술 개요 - 지구 내부 열에너지 활용 구조

프로젝트 사례

전 세계적으로 지열 발전의 가치를 입증하는 수많은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다음은 그중에서도 규모와 기술적 중요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1. 가이저스(The Geysers) 지열 단지 (미국)

    • 위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및 레이크 카운티
    • 설비용량: 약 900MW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 운영사: 캘파인(Calpine) 등 다수
    • 특징: 1960년대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지열 발전 단지이다. 18개의 발전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증기(Dry Steam) 기술을 사용하여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 전력 수요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운영 데이터는 지열 저장층 관리 및 지속가능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2. 사룰라(Sarulla) 지열 발전소 (인도네시아)

    • 위치: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 설비용량: 330MW
    • 운영사: 사룰라 오퍼레이션스(Sarulla Operations Ltd.) 컨소시엄 (Medco Power, Itochu, Kyushu Electric, Ormat 등 참여)
    • 투자액: 약 17억 달러
    • 특징: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한 단일 계약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열 발전 프로젝트이다. 섬광증기(Flash Steam)와 바이너리 순환(Binary Cycle) 기술을 결합한 복합 사이클(Combined Cycle) 방식을 채택하여 효율을 극대화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국제 금융기관의 투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완공되었으며,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지열 잠재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다.
  3. 헬리쉐이디(Hellisheiði) 지열 발전소 (아이슬란드)

    • 위치: 아이슬란드 남서부 헹길(Hengill) 화산 지역
    • 설비용량: 303MW (전력) + 400MWth (열 공급)
    • 운영사: ON 파워(ON Power)
    • 특징: 전력 생산과 동시에 수도인 레이캬비크 지역에 온수를 공급하는 열병합발전(CHP, Combined Heat and Power) 방식으로 운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열 발전소 중 하나이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현무암 지층에 주입, 광물화하는 혁신적인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인 '카브픽스(Carbfi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지열 발전의 친환경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4. 세로 프리에토(Cerro Prieto) 지열 발전소 (멕시코)

    • 위치: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 설비용량: 570MW
    • 운영사: 멕시코 연방전력청(CFE, Comisión Federal de Electricidad)
    • 특징: 1973년 가동을 시작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지열 발전소이다. 섬광증기(Flash Steam) 기술을 기반으로 4개의 발전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멕시코 북서부 지역의 핵심적인 전력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에 위치하여 양국 간 전력망 연계 및 에너지 협력의 중요한 거점이기도 하다.

경제성 분석

지열 발전의 경제성은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긴 투자 회수 기간이라는 특징을 가지지만, 일단 안정화되면 매우 낮은 운영 비용과 높은 가동률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인다. 균등화 발전비용(LCOE, Levelized Cost of Energy)은 지열 발전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이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지열 발전의 LCOE는 메가와트시(MWh)당 약 70~80달러(USD) 범위에 있다. 이는 기술 성숙도, 자원 접근성, 그리고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변동된다. 지난 10년간 시추 기술의 발전과 발전소 설계 최적화를 통해 LCOE는 꾸준히 하락해왔다. 특히, 바이너리 순환(Binary Cycle) 기술의 확대는 중저온 지열 자원의 경제적 개발을 가능하게 하여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지열 발전의 LCOE는 가스 복합화력(약 60-90 USD/MWh)과 유사한 수준이며, 석탄화력(약 80-120 USD/MWh)보다는 경쟁력이 높다. 태양광이나 풍력의 LCOE(약 30-50 USD/MWh)보다는 높지만, 지열은 90% 이상의 높은 가동률로 24시간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전력망 안정화 비용까지 고려하면 전체 시스템 비용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초기 투자 비용(Upfront Cost)은 지열 발전의 가장 큰 경제적 장벽이다. 총 투자비의 40% 이상이 탐사 및 시추 단계에서 발생하며, 이는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투자 회수 기간(ROI, Return on Investment)은 일반적으로 7년에서 15년 사이로, 다른 재생에너지원에 비해 긴 편이다.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정부 보조금 및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생산세액공제(PTC) 및 투자세액공제(ITC)를 통해 지열 발전을 지원하며, 인도네시아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 Feed-in Tariff)와 함께 정부가 시추 리스크 일부를 분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역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 하에서 지열 발전에 높은 가중치(REC)를 부여하여 경제성을 보조하고 있다.

환경 영향

지열 발전은 전력 생산 과정에서 화석 연료를 연소하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열 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및 아황산가스(SO2) 배출량은 동급 화력발전소의 3% 미만에 불과하여 기후 변화 대응에 효과적이다. 특히, 지열수와 외부 환경이 완전히 분리되는 바이너리 순환(Binary Cycle) 및 EGS(향상된 지열 시스템) 방식은 운영 중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제로 탄소(Zero-Carbon)' 전력원으로 간주된다.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관점에서 보더라도 지열 발전의 환경성은 뛰어나다. 발전소 건설, 시추, 운영, 해체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지열 발전의 탄소 발자국은 kWh당 45g CO2eq 수준으로, 이는 석탄화력(약 900g)이나 가스화력(약 450g)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태양광(약 40-60g)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지열 발전은 다른 재생에너지원에 비해 토지 사용 면적이 매우 적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지열 발전에도 환경적 과제는 존재한다. 섬광증기(Flash Steam) 방식의 경우, 지열 증기에 포함된 소량의 황화수소(H2S)나 이산화탄소 등 비응축성 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스 제거 시스템(Gas Removal System) 기술의 발전으로 이러한 배출을 99% 이상 제어할 수 있다. 또한, EGS 기술과 관련하여 유도 지진(Induced Seismicity)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정밀한 지질 조사와 미소지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지열 발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지열 발전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에너지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금융기관들이 지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제 및 전망

지열 발전은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상용화를 확대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여러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 가장 큰 도전과제는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시추 실패 리스크이다. 지열 자원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특성을 파악하는 탐사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D/4D 지진파 탐사, 전자기 탐사(MT), 중력 탐사 등 첨단 지구물리학적 탐사 기술을 융합하여 시추 성공률을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심부 시추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고온의 지열 자원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고온, 고압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시추 장비와 재료, 그리고 정밀한 시추 제어 기술이 요구된다.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발전된 수평 시추(Horizontal Drilling)나 다중 시추(Multilateral Drilling) 기술을 지열 개발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

향상된 지열 시스템(EGS)의 상용화는 지열 발전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이다. EGS의 핵심 과제는 인공 저류층 생성의 효율성과 제어 가능성을 높이고, 유도 지진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정밀한 수압 파쇄 설계와 실시간 미소지진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2030년까지 EGS의 발전 단가를 MWh당 70달러 이하로 낮추고, 2050년까지 미국 내 지열 발전 용량을 90GW까지 확대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미래 지열 기술은 EGS를 넘어 초임계 지열(Supercritical Geothermal) 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물이 액체와 기체의 구분이 없어지는 초임계 상태(374°C, 22.1MPa 이상)의 지열 유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 지열 발전보다 에너지 밀도가 5~10배 높아 획기적인 발전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 심부 시추 프로젝트(IDDP) 등에서 관련 연구가 선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지열 발전은 주요 에너지원으로 부상할 것이다.

우리 더존이엔지는 이러한 기술적 과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EGS 기술과 심부 시추 기술을 통해 지열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결론적으로, 2030년까지는 EGS 기술의 상용화와 비용 절감이 주요 목표가 될 것이며, 2050년에는 초임계 지열과 같은 차세대 기술이 등장하여 지열 발전의 적용 범위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에너지 믹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도네시아 시장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지질학적 특성과 에너지 정책 방향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만, 지열 발전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하여 전 세계 지열 잠재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29GW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지열 자원 부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원인 지열 발전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정부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시추 리스크 분담 프로그램, 그리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초기 투자 비용, 인프라 부족, 그리고 탐사 및 개발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사룰라(Sarulla)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는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고 대규모 지열 개발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한국 시장: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달리 고온의 화산 지대가 없어 전통적인 방식의 지열 발전에는 불리한 환경이다. 국내 지온경사(Geothermal Gradient)는 평균적으로 1km당 약 25~30°C 증가하는 수준으로, 심부 지열 자원 활용을 위해서는 EGS(향상된 지열 시스템)와 같은 차세대 기술이 필수적이다.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열 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 하에서 높은 REC 가중치를 부여받아 경제성을 일부 보전받고 있다. 포항 지역에서 EGS 실증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유도 지진 문제로 인해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이 경험은 향후 EGS 프로젝트 추진 시 지질학적 안정성 확보와 주민 수용성 제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현재 한국의 지열 활용은 대부분 건물 냉난방을 위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에 집중되어 있다.

양국 협력 기회: 한국은 EGS 관련 시추 기술, 발전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그리고 ICT 기반의 발전소 운영 기술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지열 자원과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기술력과 자본,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자원 및 시장을 결합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지열 발전 프로젝트에 EPC 파트너나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고, 양국 정부가 공동 R&D 및 정책 교류를 통해 기술 표준을 만들고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우리 더존이엔지는 한국의 EPC 기술력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지열 자원을 연결하는 지열 발전 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해 가고 있으며, 양국 시장에서의 지열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청정 에너지 사업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프로젝트 현장

지열 발전소 - 지구 내부 열에너지 활용 시설

글로벌 주요 기업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정보입니다. 각 기업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프로젝트 사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

Ormat Technologies

미국

세계 최대 지열 발전 기업, ORC 기술 선도

www.ormat.com
E

Enel Green Power

이탈리아

글로벌 지열 발전 선도, 이탈리아·미국·중남미 운영

www.enelgreenpower.com
P

Pertamina Geothermal Energy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최대 지열 발전사, 국영 에너지 기업

pge.pertamina.com
M

Mitsubishi Power

일본

지열 터빈 제조 글로벌 선도, 고온·고압 기술

power.mhi.com
S

Star Energy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2위 지열 발전, Wayang Windu 운영

www.starenergy.co.id

본 섹션은 업계 정보 제공 목적이며, 나열된 기업과 더존이앤지 간의 공식적인 파트너십이나 제휴 관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든 상표 및 회사명은 각 소유자의 자산입니다.

핵심 데이터

글로벌 지열 설비 용량 (2023년)15.96 GWe
글로벌 지열 시장 전망 (2030년)$7.8B
지열 LCOE (2023년)$12.4B
지열 설비 이용률$70-80/MWh
인도네시아 지열 잠재용량900 MW
인도네시아 지열 설비 용량 (현재)330 MW
인도네시아 지열 세계 순위29 GW
전과정 CO2 배출량 (지열)45g CO2eq/kWh

에너지원 비교

단위: $/MWh

태양광 (유틸리티)49
육상 풍력50
해상 풍력115
수력64
지열75

자주 묻는 질문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해 자주 문의되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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